요즘 중학생 가출

대졸자 일자리도 없으면서 국민학교 때부터 죽어라 경쟁시켜 이제는 사측이 박봉으로 흐뭇하게 노예처럼 써먹는 고졸자 일자리도 대졸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면서 겨우겨우 해먹는 세상이 대략 78~80년생부터 스멀스멀 시작되고 이제 그로부터 약 25년이 지난 지금의 00년대 생 초등학생도 레일이 끊겨 미래가 없는 코스를 똑같이 달리게 만드면서 더 놀지 못하게 옥죄는 같잖고 한심한 세상...

부모도 얼마나 애를 갈궜으면 저러나 싶지만, 요즘 세상엔 부질없는 대학 보내겠다고 사교육비에 허덕이며 생활비 졸라매는 부모들도 마찬가지로 씹고생이니

이런 걸 근본적으로 뜯어고칠 인식은 없고 오히려 이 상황에 가속도를 붙이는 머저리 상전으로 군림하고 계신 '자유민주주의국가'의 정치인들이나, 애들이 조금이라도 놀려고만 하면 공부 안하고 딴짓한다고 위해요소라 규정하고 애들 숨통 바늘구멍까지도 틀어막는 관료들 정책이나.

이런 개같은 놈의 세상, 선진국 되자고 선진국이랑 비교하면 북한보다는 나은데 뭐가 불만이냐며 북한으로 가라는 사칭 보수놈의 새끼들...그래 영영 너네들은 북한이랑 저울질하면서 북한보다는 낫다는 걸 위안으로 자위나 하면서 나라 망쳐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