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시절 코치들한테 뒷담화 듣고 신인왕 먹은 선수

성공한사람들이 그냥한게아니지

그냥 흘러갈 뒷담화를 듣고 깨닳은게 더 놀랍고 대견함

김태균선수 사례보단 한참 부족한 얘기겠지만

예전에 취업 스터디 비슷한걸 한적이 있는데 , 제일 마지막에 들어갔고 부족한거 아니까 한시간 이상 일찍가서 되게 열심히 준비했음
근데 아무래도 먼저 하던 사람들보단 부족했겠지...

어느날 갑자기 스터디장이 '사정이 생겨서 스터디 이제 그만하게 됐습니다. 죄송해요' 라고 하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얼마후에 그 스터디 하던 장소 지나가다 보니 자기들끼리 계속 하고 있었음

그때 자극받고 시험까지 한 두달반을 미친놈처럼 공부만 해서 바로 합격함. 그리고 걔네 공부하던 건물 1층 보드판에
합격자 이름 써놓는 곳이 있었는데 거기에 이름 써놓고 왔었음.

저런 충격을 받는 계기가 있다는 것도 어찌 보면 복인거 같음